[뉴스토마토 임애신 기자] 에이수스가 스카이레이크 기반의 울트라 젠북 2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을 출시한 데 이어 울트라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급 노트북 시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에이수스는 22일 인텔의 최신 6세대(스카이레이크) Core™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울트라북 젠북 UX305UA, UX303UB 2종을 공개했다.
스카이레이크는 3D 그래픽을 처리 성능이 이전 세대 제품과 비교해 최대 40% 이상 향상됐으며, 다이렉트X 12를 지원해 고품질 게임을 내장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즐길 수 있다.
에이수스가 최신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 탑재한 울트라북 2종 UX305UA, UX303UB 을 출시했다. 사진/ 에이수스
'젠북 UX305UA'는 알루미늄 유니바디 구조의 13.3형 울트라 슬림 노트북이다. 젠북 특유의 테이퍼드 웨지 다이아몬트 컷 메탈 하이라이트와 시그니처 동심원 디자인이 특징이다. 두께와 무게는 각각 16mm, 1.3kg이다.
최대 8기가바이트(GB)램의 메모리, 초고속 512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탑재해 컴퓨터 작업 성능을 극대화했다. 디스플레이는 표준 HD 디스플레이 해상도보다 5배가 높은 QHD+(3200x1800) 픽셀을 지원하는 IPS 디스플레이와 276ppi(인치 당 픽셀 수)픽셀을 지원해 선명하고 생생한 이미지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최대 12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슈퍼 스피드 USB 3.0 포트, 모바일 장치의 신속한 충전을 위한 에이수스 차저 플러스 기능, 외부 모니터와 쉽게 연결이 가능한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및 VGA 어댑터를 포함한 USB-이더넷 포트 등을 통해 확장성도 높였다.
아울러 '젠북 UX303UB'은 엔비디아 지포스 GT940M 전용 그래픽과 거대한 2GB 비디오 메모리가 탑재됐다. 데스크탑 수준의 성능과 화질, 고해상도 동영상과 최신 게임을 매끄럽게 즐길 수 있다.
신속한 애플리케이션(앱)의 실행과 쉬운 컴퓨팅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초고속 스토리지도 탑재됐다. 최대 1테라바이트(TB) 하이브리드 하드 디스크와 512GB SATA 6Gbit/s 솔리드 스테이트 디스크(SSD)를 지원한다. 대형 파일이나 문서를 저장하거나 로딩하는 것이 기존의 하드 디스크에 비해 월등히 빨라졌으며, 부팅 시간 또한 현저히 줄었다. 배터리만으로 최대 7시간을 버틸 수 있다.
두 제품은 브라운, 골드, 로즈골드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