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모두투어(080160)는 25일 올 설 연휴 지역별 여행객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동남아(45.9%)라고 밝혔다. 일본이 22.9%로 뒤를 이었으며, 중국 17.2%, 남태평양 5.2%, 미주 4.8%, 유럽 4.1% 순으로 확인됐다.
동남아지역 가운데 인기 여행지는 태국(25%), 필리핀(20.4%), 베트남(19.3%) 등이 꼽혔으며, 일본은 계절적 영향으로 남부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항공권이 패키지 성장률을 넘어서면서 항공권 판매도 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지역별로는 남태평양지역이 두배 넘는 성장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두 자릿수 항공권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 호텔 또한 대부분 지역이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개별 여행의 인기가 연휴기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설 연휴 첫날인 2월6일에 출발하는 여행객들이 전체 1/4을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7일과 5일이 그 뒤를 이었다.
설 연휴 동남아에서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선택한 태국. 사진/모두투어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