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하나투어(039130)는 26일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여행서비스 플랫폼 '알리트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 김진국 하나투어 사장, 마이클 에반스 알리바바 그룹 사장, 알리트립 두안 동동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전자상거래 협력 관계를 맺고, 양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공동 마케팅,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 각종 사업부분 연계와 지원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이에따라 하나투어는 알리트립 내 한국 여행상품 페이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설하고 한국 여행상품, 면세점, 호텔, 문화공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리트립은 하나투어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한국에 진출하는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여행 국가와 협력관계를 확장한다.
김진국 사장은 "우리나라 외래방문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국내여행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알리트립과 손을 잡았다"며 "알리바바 그룹의 넓은 플랫폼을 통해 여행뿐만 아니라 새롭게 오픈하는 면세점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와 알리트립의 업무협약식 후 양사 대표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 왼쪽부터 하나투어 김진국 사장, 하나투어 박상환 회장, 알리바바 그룹 마이클 에반스 사장, 알리트립 두안 동동 부사장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