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마이스타일 할부 프로그램' 출시

"할부기간·유예율을 내 마음대로"

입력 : 2016-02-04 오후 3:29:33
기아차(000270)는 차량 구매 시 고객이 직접 정한 할부기간과 유예율에 맞춰 금액을 납부할 수 있는 금융상품 '마이스타일(My Style) 할부 프로그램'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달 K3·K5를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이 6개월에서 최대 48개월의 할부기간 중 자신이 원하는 할부기간을 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할부기간과 상관없이 최저 1%에서 최대 70%까지 유예율을 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 4.9%의 금리가 일괄 적용되며 할부기간은 6개월 단위로, 유예율은 1%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차량가격이 1735만원인 K3 가솔린 트렌디 모델을 구매한 고객이 선수율 10%, 할부기간 48개월, 유예율 70%를 선택하는 경우 매달 13만 원 가량을 납부하고 차량대금은 중도상환 하거나 할부기간 종료 후 상환하면 되는식이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금을 언제든지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를 없애고 할부기간이 끝난 뒤에는 차량을 판매해 남은 대금을 납부할 수도있다. 기아차 마이스타일 할부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기아차 홈페이지(http://www.kia.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마이스타일 할부 프로그램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등으로차량 구입을 망설이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업계 최초로 기아차가 시행하는 혁신적인 상품"이라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K3·K5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기아차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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