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코레일은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국민들의 귀성 편의를 위해 5일부터 10일까지를 설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수송대책을 4일 발표했다.
먼저, 귀성객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특별수송 기간 동안 KTX와 일반열차 운행 횟수를 평시 3674회와 비교해 309회(8.4%)를 증편한 3983회(1일 평균 664회)를 운행한다.
가용편성을 최대한 활용해 KTX는 총 159회, 일반열차는 150회를 증편한다.
코레일은 설 특별수송 기간 중에 지난해(267만명)보다 5.1% 증가한 280만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설 연휴 기간 열차 운행 증편 계획(횟수). 자료/코레일
늦은 시간 수도권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8일과 9일에는 심야 전동열차를 66회 증편 운행한다.
막차 시간도 평균 한 시간 정도 연장한다. 대상 노선은 1·3·4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분당선 등 9개 노선이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