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록밴드 YB가 신곡을 내놨다.
YB는 15일 스페셜 콘셉트 싱글 '꽃비'를 발매했다. '꽃비'는 70~80년대 그룹사운드의 음악을 YB의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곡이다.
소속사 측은 "YB만의 느낌으로 70~80년대 그룹사운드의 음악을 재현해냈다"며 "가사와 멜로디, 연주 기법까지 철저하게 그 시절 선배들의 음악의 흐름을 따른 노래다. 촌스럽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현재의 세련됨으로 재포장하기보다는 그 시절 그대로를 고증해 담아냈다"고 전했다.
'꽃비'의 앨범 재킷 이미지는 70~80년대 유행했던 아마추어 밴드들의 경연 대회를 콘셉트로 했으며, 뮤직비디오에는 방송인 임성훈이 특별 출연한다. 샤이니 종현, 슈퍼주니어 규현 등의 뮤직비디오를 만든 심형준 감독이 '꽃비'의 재킷 이미지 촬영과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다.
YB의 윤도현은 "'꽃비'는 송골매를 비롯해 나의 청춘을 뜨겁게 응원해준 그 시절 선배 그룹사운드에게 바치는 오마주"라며 "설 연휴 귀성, 귀경길에 가족들과 함께 들으며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을 선물로 드리고자 이 노래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YB가 신곡 '꽃비'를 발표했다. (사진제공=디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