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23분 현재 한전KPS는 전일 대비 1만5800원(17.12%) 내린 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KPS는 지난 23일 장 마감후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0.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 증가한 3601억원, 순이익은 56.5% 줄어든 3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선스와 우리의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신규 인력 증가에 따른 판관비 증가가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도 "일회성 노무비 300억원을 감안해도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전체적으로 건설 공사의 마진 악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