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코오롱글로벌(003070)은 24일
삼성전자(005930)와 스마트홈 개발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오롱글로벌이 개발 중인 거주자 맞춤형 스마트홈에 제공할 콘텐츠 및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양사가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변화하는 주택시장과 소비자 트렌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거주자의 라이프사이클 및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화된 차세대 주거상품(가칭 N-House)을 준비해왔으며 이를 연내 다각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주거상품에는 거주자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전용공간 및 커뮤니티 공간이 제공되고 라이프스타일과 취미, 취향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와 생활편의 서비스가 맞춤형으로 제공될 계획으로, 이를 위해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이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구축돼 있는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다.
현재 삼성전자의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중심으로 코오롱글로벌 기술연구소의 'e+ Green Home'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평가 작업을 진행 중이며 다양한 맞춤형 시나리오 개발과 스마트홈 플랫폼을 공동 구성, 코오롱글로벌의 미래 주거모델 및 브랜드 런칭시 양사가 개발한 스마트 홈의 구체적인 상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기존에 공급하던 획일적인 아파트 주거 개념을 탈피한 차세대 주거상품을 연내 선보일 것이며 맞춤형 스마트 공간과 첨단화된 콘텐츠 및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주거문화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동권 코오롱글로벌 부사장과 이현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 팀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글로벌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