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현대자산운용 강연재 대표가 2012년까지 수탁고 1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강 대표는 "올해 수익률 재고에 최선을 다해 6개월이나 1년후엔 은행과 타 증권사 등에서 판매되도록 할것이다"며 "운용능력을 최대로 발휘해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2012년엔 수탁금 12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산운용측은 이러한 목표달성을 위해 올해엔 브랜드이미지 재고, 안정적 트랙레코드 축적 등 조기안정화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2010년엔 판매채널 다양화, 상품 다양화 등을 통해 흑자경영기반을 구축하고, 2011년, 2012년엔 해외시장 진입, 브랜드 차별화 를 통해 각각 중견자산운용사 진입과 대형화 기반 확보를 목표로 할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대자산운용은 성장전망의 가장 큰 축으로 주식형 펀드 수탁고의 증가를 들었다.
지난 7월8일 영업을 시작해 58일만에 수탁고 1조원을 돌파했음에도, 지난 9일 기준 1조271억원 을 기록한 전체 수탁고 중 1.71%인 176억원이 유입되는데 그친 주식형 펀드의 성장에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는 것이다.
현대자산운용측은 현재 출시되어 벤치마크 대비 2.51%포인트 초과 수익을 달성하며 두달간 15.44%에 달하는 수익률을 올린 현대드림증권종류C-s[주식]과 함께 이번에 출시될 현대그룹플러스증권투자신탁1호[주식]이 주식형 펀드 성장기획의 중심이 될 것이라 고 밝혔다.
현대그룹플러스증권투자신탁1호[주식]은 범 현대그룹주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이다.
현대자산운용 측은 '우수한 운용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고객의 성공투자 파트너' 를 모토로 삼아 국내 대표자산운용사로 거듭나는 동시에, 장기적으론 아시아를 선도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성장할 것" 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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