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이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40분을 기점으로 경기 여주시와 가평군, 남양주시, 의정부시, 고양시 일대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이 시각 현재 적설량은 1~3cm이며, 이날 밤까지 2~5cm의 눈이 더 내리겠다. 총 예상적설량은 3~8cm이다.
앞서 제천, 음성, 진천, 충주 등 충북지방 일부와 강원 평창군산간, 정선, 평창, 동해, 삼척, 횡성, 원주, 영월, 태백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모자를 쓴 시민이 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