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부 장관이 이란을 방문해 선박 수주에 대한 논의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조선주가 강세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주 장관이 이란 국영선사 NITC에게 180억달러 규모의 탱커선과 LNG선을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며, 이에 대해 "선박발주 규모가 과장됐고 대우조선이 모두 수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180억달러 규모는 LNG선 50척+대형탱커 80척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향후 3년에서 5년에 사이의 발주 계획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