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심근경색증 등과 같은 심장질환자가 급증하는 지금, 50대 심장질환자는 10년 사이 50%나 증가했다. 심장질환은 급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굉장히 위험한 질병인데, 혈관이 70% 이상 막혀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장질환 환자가 갑자기 쓰러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 운동부족, 심장병 가족력, 고령 등의 요소를 한 두 개쯤은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이는 누구나 하나쯤은 보유하고 있는 요소기 때문에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조기 치료만 가능하다면 대부분의 환자가 건강하게 생존할 수 있을 만큼 의학이 발달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심장혈관을 정확하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일반 심전도 검사 외에도 CT 등의 고비용의 검사가 필요한데, 의료실비보험을 미리 가입해두었다면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급여 항목에 대해서만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비급여 항목(MRI, CT, 내시경,초음파 검사 등 선택진료비) 에 대해서는 고스란히 환자의 부담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기대수명의 증가와 인구 고령화가 영향을 미쳐 의료보건비 지출은 지난 해 3분기 기준 10조원을 넘겼으며, 비급여 의료비는 연평균 10.3%씩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연봉 동결과 물가 상승에 허덕이는 서민들은 의료비 지출에 대한 대안으로 의료실비보험을 찾고 있다.
의료실비보험은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크고 작은 질병 및 상해에 대한 의료비 뿐만 아니라 암,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대 질병까지 실제 손해 본 액수만큼 보장받을 수 있어 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기본 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암 치료비가 평균 2250만원 이상이 소요되고 이 밖에 생계 활동 중단에 따른 생활비, 간병비 등을 조달해야 하는 환자들은 실비보험이 없다면 병원비로 인해 가족들에게 경제적인 어려움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치료를 포기하게 될 수도 있다.
최근에는 태아 보험, 어린이보험, 치아보험, 실버 보험, 여성보험, 부모님 보험 등 다양한 타겟으로 구체적인 항목에 대한 보장을 제공하는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언제 어느 부위에 발생할지 모르는 질병과 상해사고에 모두 맞춰 보험을 일일이 가입하기란 불가능하며, 그렇더라도 어마어마한 보험료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이에 기본적으로 실손보험은 가지고 있어야 적어도 병원비로 인한 손해는 면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실손보험은 기타 보장성 보험과는 달리 두 개 이상 가입할 경우, 중복 보상이 아닌 비례보상이 적용된다. 이에 실비 가입 전에 원래 가지고 있는 보험에 실비보장 담보가 설계되어 있는지를 확인해보아야 한다. 또한, 의료실비보험은 갱신형이지만 비갱신형 담보를 설정하면 전기간 보험료 변동없이 보장받는 것이 가능하다. 의료실비보험에 암 진단금, 골절, 질병, 상해, 화상 등에 대한 수술비 담보를 추가 설정하면 각종 질병에 대한 더욱 넓은 보장이 가능하다. 또한, 수명 연장에 따른 대비로 만기는 100세까지로 설정해놓는 것이 안전하다. 의료실비보험은 보험사의 상품마다 보장기간, 보험료 가격, 가입금액, 특약 구성 등이 다를 수 있어, 비교가 쉽지 않다. 한 눈에 상품 비교를 할 수 있는 의료실비보험, 실손보험 비교사이트를(
http://silbi-bohum114.co.kr/?inType=400108he)를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