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005830)는 지난 2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강원도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심규언 동해시장, 김진하 양양군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동부화재와 중소상인 상생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공헌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동부화재는 이 협약식에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동해 북평 민속 시장과 양양 전통시장에 4억37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회사의 모태가 되는 강원도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는 도내에 연고를 두거나 추진사업과 관계가 있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전통시장과 매칭 등 사회공헌사업 참여를 제안하는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도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중이다.
특히 2013년~2014년에 추진한 현대카드와 평창 봉평시장의 사회공헌사업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알려지며 창조경제혁신 행사에 우수사례로 발표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동부화재는 동해 북평 민속시장에 오는 4월 말까지 2억3700만원을 들여 170개 점포 간판정비와 5일장 노점상 부스 400개 설치, 장바구니 1만개 제작, 주변 벽화그리기 지원, 50개 점포 상가매대 지원 등 상권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양양 전통시장에는 오는 6월까지 전통시장 현대화를 위한 공동가스 공급시설을 설치해 활력을 불어넣는다.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공동가스 공급시설사업은 양양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에서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대기업과 중소상인간의 상생 계기를 마련하고, 전통시장에 지역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특색 있는 전통시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화재는 지난 2011년부터 강원도 지역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을 위한 적극적인 후원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위한 원주 고객상담센터를 오픈 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강원도청에서 '동부화재와 중소상인 상생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공헌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규언 동해시 시장,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 사진/동부화재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