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면세점 정책에 대한 규제완화 가능성이 있고, 실제로 규제완화가 이뤄진다면 주가 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9일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시내 면세점 특허 회수 및 재분배 발표 이후 정부의 면세점 규제 강화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달을 기점으로 방향성이 규제 완화로 바뀌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특허 기간은 기존 10년 단위 갱신에서 2013년 5년 단위 재심사로 변경됐다”며 “이번에 다시 특허기간을 10년 단위 갱신으로 되돌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규제 완화가 확실시 결정된다면 지난 4개월 간 꾸준히 매도했던 외국인이 돌아올 수 있으며, 주가 회복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