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NAVER(035420)에 대해 올해 모바일광고 기반 이익성장이 지속되면서 점진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6만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15% 성장을 기록했던 광고매출은 올해 네이버페이, 쇼핑 O2O 서비스, 라인 광고 등의 실적개선으로 18%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광고 비수기임에도 모바일광고 성장 및 비용감소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며 “매출은 8817억원, 영업이익은 2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1%, 12.7%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믹스라디오 서비스 종료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도 700억~800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안정적인 실적개선은 점진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