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코스피지수 연중 최고치 기록행진에 그동안 소외 받았던 증권주가 일제히 강세를 띠고 있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기관들이 증권주 비중을 축소했지만, 지수가 최고치에 터치할 때 증권주에 대한 기대감은 항상 좋은만큼 지수에 대한 기대감이 증권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민상일 이트레이드 투자전략팀장도 "증권주 강세는 주식시장 연중 최고치 돌파 영향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박스권 탈피 이후 장이 순환매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증권 업종은 금융상품에 대한 과세 개편과 금리 상승 및 증시 상승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7주 연속 시장대비 아웃퍼폼 상태라며 하지만 악재가 상당 부분 반영됐고 고객예탁금과 거래대금이 증가하고 있다는 면에서 저가 매수 유입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시각 코스피지수는 1674.65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해 6월30일 이후 1년3개월만에 1670선을 넘어섰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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