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넥센타이어(002350)는 미국의 중국산 타이어 관세부과에 따른 반사이익이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57분 현재 넥센타이어는 전거래일보다 500원(3.65%) 오른 1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관세조치는 과거 3년간의 일시적인 조치와는 달리 반영구적인 성격"이라며 "중국산 타이어와 직접 경합하는 넥센타이어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2011년 이후 주가는 외형성장에 대한 기대감 축소와 타이어 업황 부진 등이 겹치면서 약세가 지속됐다"며 "올해부터는 관세 반사이익에 업황 회복에 따른 수혜가 더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