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BNK금융지주(138930)에 대해 그동안의 프리미엄은 사라졌지만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다시 신뢰감을 찾을 것으로 21일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BNK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1586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지난해 1분기는 경남은행의 삼성자동차 관련 소송 승소로 충당금 환입이 발생하면서 1540억원의 분기 사상 최고치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정태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는 경남은행 실적이 100% 반영되는 점이 전년 1분기 57.98% 반영과 다르다”며 “이자이익의 견조한 증가세로 1분기는 순항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그동안 이익 성장이나 투명성, 주주친화적인 부분이 프리미엄을 줬으나 한 순간에 사라졌다”며 “안정적인 실적에 펀더멘탈이 살아 있어 주가는 어느 정도 회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