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SK(003600) 주식회사 C&C가 개발자들의 자유로운 소통과 기술 공유의 자리를 마련한다. SK주식회사 C&C는 오는 30일 경기도 판교 캠퍼스에서 제1회 정보통신기술(ICT) 개발자를 위한 토크 콘서트 '디톡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디톡스는 개발자(Developer)와 대화(Talk)의 합성어로 국내 개발자들이 함께 모여 신기술 분야의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을 통해 평소 갖고 있던 기술적 고민을 해소하면서 보다 빠르게 ICT영역의 개발자로 성장하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행사다.
이날 행사는 최근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을 계기로 ICT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을 주제로 '딥러닝' 등 핵심 기반 기술과 국내 적용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는 황성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황성주 교수와 장현기 SK주식회사 C&C ICT기술전략팀장, 전혁준 SK플래닛 머신 인텔리전스 랩 박사 등이 맡는다.
윤현 SK주식회사 C&C 역량기획본부장은 "디톡스는 개발자들이 기술공유를 통해 스스로 역량을 개발해 나가는 기술중심 문화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며 "디톡스가 모든 ICT개발자들간의 신기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로봇, 증강현실(VR) 등의 다양한 주제로 주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SK주식회사 C&C. 사진/SK C&C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