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서울시 SNS를 단 돈 240만원에 팔라는 황당한 구매 제안이 등장했다.
서울시는 22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페이지 판매 구매 제안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카카오톡 아이디 QJA****는 서울시에 페이스북 인기를 뜻하는 ‘좋아요’에 따라 ‘좋아요 수 X 10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서울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좋아요 수가 24만2847명으로 이를 환산하면 242만8470원에 달한다.
SNS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인기있는 SNS 계정에 경우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를 판매하는 일이 일부 벌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 페이지는 사고 파는 대상이 아니다”며 “두 번 다시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거절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부루마블에서도 서울 200만원 아닌가?”, “얼마면 돼(feat 원빈)”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서울시가 22일 공개한 SNS 구매 제안.사진/서울시 페이스북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