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은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인 라인 라이브가 지난해 12월10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재생 건수 1억건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라인 라이브는 6800만명에 달하는 일본 라인 이용자를 기반으로 라인 메시지 형태의 알림 기능을 활용해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라인 메신저와 결합돼 관심 있는 프로그램 방영 소식을 메시지로 전달받을 수 있다.
라인 라이브에서는 음악, 스포츠, 오락, 개봉 예정 영와 등 총 743개의 프로그램이 생중계 됐다. 이를 바탕으로 총 28개 프로그램이 재생 건수 10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재생 건수가 50만건을 넘은 프로그램도 109개에 이른다.
라인주식회사는 "앞으로도 라인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사람과 정보, 콘텐츠를 연결하는 스마트폰 시대의 새로운 정보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라인 라이브가 누적 재생 건수 1억건을 돌파했다.사진/라인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