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흥국증권은 24일
LG화학(051910)에 대해 1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이승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합성수지-납사 스프레드 및 에틸렌-납사 스프레드는 타이트한 수급에 힘입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러한 NCC업황의 호조와 아크릴산·SAP 등 고마진제품을 바탕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461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전지사업부의 성장성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전지사업부 올해 매출 가이던스는 전년 대비 26.9% 증가한 4조원"이라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과 다변화된 매출처 등을 감안할 때 전지사업부의 실적 개선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