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중국이 IMF가 매각할 금 403톤 매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이 국제통화기금(IMF)이 매각할 예정인 금을 구입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마켓뉴스인터내셔널(MNI)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소식통은 "중국은 금 가격이 적정한 수준으로 높은 수익이 예상된다면 구입을 검토하겠다"며 "중국의 금 매입이 외환보유고 다각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금 생산국이자 소비국이기도 한 중국은 올해 금 보유량을 400톤에서 1054톤으로 늘린 바 있다.
이날 COMEX 12월만기 금선물가격은 전일대비 온스당 5.40달러(0.5%) 내린 100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