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미군의 드론이 알카에다를 공격했다.
예멘의 군 장교는 27일(현지시간) 예멘의 남부 아바안주에서 미군 드론의 3차례 공격으로 알 카에다 대원 8명과 민간인 양봉업자 3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번 미군 드론 공격은 전날 밤 산악지대 마히파드의 알 카에다 지부 훈련 기지와 은신처를 타깃으로 펼쳐졌다.
빈곤한 아랍 국가인 예멘은 시아파 북부 후티족의 반란에 앞서 아라비아 반도에서 활동을 펼치는 알 카에다 조직의 폭력 활동에 치안이 매우 불안했었다. 현지에서 안사르 알-샤리아로 불리는 이 AQAP 조직은 2009년 1월부터 예멘 군과 정부 기관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