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이녹스(088390)가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부각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힘입어 2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10시5분 현재 이녹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1.9%) 오른 1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3.4%까지 오르며 1만3600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 하락한 681.14를 지나고 있다.
이날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부가 제품 성장과 자회사 흑자전환으로 이녹스의 2분기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37.6%, 241.1% 증가한 730억원, 1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어플리케이션의 확장성과 원가 경쟁력은 올해를 기점으로 기업 가치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존 저평가 요소도 상당 부분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