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5만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사노피와 체결한 기술 수출 계약에 따른 초기 계약금 중 일부가 반영돼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2494억원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624% 증가한 153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 연간 실적은 기술 수출료 감소로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배 연구원은 "지난해 기술 수출료가 5125억원 인식됐지만 올해는 2807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따라 올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1조1008억원, 영업이익은 62% 줄어든 804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