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법무법인 지평(대표 양영태)이 카자흐스탄 법무법인 AK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진출 국내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법률서비스를 시작했다.
지평은 지난 2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리츠칼튼호텔에서 AK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AK는 2005년에 설립되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한국계 유력 로펌이다. 배정한 변호사가 대표를 맡고 있다. 외국인 투자, 기업 운영 및 관리, 기업 분쟁, 건설부동산, 세무/회계 부문에서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게 법률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지평의 양영태 대표변호사는 이날 "이번 AK와의 제휴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 거점을 마련해 러시아·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고객에게 밀착된 법률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평은 앞서 지난해 4월 모스크바 사무소를 개설한 바 있다.
이번 제휴식에는 법무법인 지평과 AK 관계자, 카자흐스탄 주 알마티 총영사관, 알마티 한인회, 코트라, 한국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법무법인 지평의 양영태 대표변호사(오른쪽)와 법무법인 AK 배정한 대표변호사가 지난 29일 카자흐스탄 리츠칼튼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 법무법인 지평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