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 회장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LG(003550)는 구본무 회장에게 지난해 53억4800만원을 지급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 급여 38억원, 상여금 15억4800만원을 각각 받았다. LG는 “국제 금융시장 불안, 환율과 유가의 급등락 등으로 사업환경이 불안정한 가운데 2014년 매출이 전년 대비 1% 증가했다”며 “또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조준호 사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6억7400만원, 하현회 LG 사장은 9억6900만원, 이혁주 전 LG재경팀장(현 LG유플러스 CFO)은 5억1100만원을 각각 받았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