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증시전문가들은 이번주(4월4일~4월8일) 지수 연동형 대형주보다는 개별 모멘텀을 가진 내수 소비주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SK증권은
SK텔레콤(017670)과
CJ헬로비전(037560)을 제시했다.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간의 합병기일이 미뤄졌음에도 기대감과 시너지는 여전하다는 평가다. CJ헬로비전 지분인수와 SK브로드밴드 합병 승인 될 경우 유무선 결합상품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1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배당 매력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받았다.
CJ헬로비전은 유료방송 점유율 제한에 따른 가입자 모집 경쟁이 완화됐고, 결합 상품을 통한 아날로그 가입자의 디지털 전환으로 TV 가입자당매출(ARPU) 상승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홈쇼핑 송출수수료 협상에서의 협상력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한독에 대해 제넥신 지분 26.03%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제넥신 주가 상승으로 지분가치가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천식치료신약 '싱케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아에스티는
SK증권(001510)의 추천을 받았다. 캔형 박카스가 대만 시장에 출시되면서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화장품과 같은 한류 마케팅으로 아시아 지역의 거대 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