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들이 로봇청소기 신제품 2016년형 '파워봇'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1일 2016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 ‘파워봇’을 출시했다.
2016년형 파워봇은 일반 로봇청소기의 약 200배, 기존 파워봇 모델보다 약 1.4배 더 강력해진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장착해 흡입력을 강화했다. 파워봇은 머리카락·애완동물 털·모래·설탕을 비롯해 기존 로봇청소기가 잘 쓸어 담지 못하는 1mm보다 작은 집먼지까지 빨아들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스마트폰의 ‘삼성 스마트 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집안의 특정 공간을 지정해 청소하는 ‘셀렉트 앤 고’, 청소 시작·종료·예약이 가능한 ‘와이파이 컨트롤’, 리모컨으로 원하는 장소만 청소하는 ‘포인트 클리닝’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집안의 구조를 파악하는 ‘내비게이션 카메라’, 1cm 정도의 얇은 두께의 장애물도 감지하는 ‘풀뷰 센서 플러스’, 최대 2cm 높이의 문턱도 넘어 다니는 ‘이지패스 휠 플러스’ 바퀴 등을 갖췄다.
출고가는 159만원이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