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신약 가치 주목…목표가↑-NH증권

입력 : 2016-04-12 오전 8:56:44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12일 유한양행(000100)의 신약 가치에 주목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종전 35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에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인 신약 (YH14618)의 임상 2b 성공 기대감이 있다"며 "올해 하반기 다국적 제약회사 대상으로 기술 수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YH14618 신약의 가치는 2020년 허가와 2030년 특허 만료, 성공 확률 49.8%로 가정할 때 5469억원으로 산출된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유한킴벌리 가치 1조739억원, 보유 지분 1055억원, 자사주 3279억원, 투자 부동산 1192억원, 순현금 4128억원 등을 반영해 목표가를 올렸다는 설명이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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