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두산그룹주들이 실적 개선 기대감과 유동성 리스크 해소 등을 이유로 증권가에서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연일 강세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두산엔진에 대해 올 1분기 영업흑자가 예상되고 그룹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500원에서 4800원으로 올려잡았다.
현대증권도 두산중공업에 대해 양호한 실적 예상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01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실적에 발목을 잡았던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고 주요 연결대상 법인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