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수준에서 의미 있게 상승을 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신작의 히트가 필요하다”며 “1월 출시한 원더택틱스는 흥행에 실패했고, 2분기 출시예정인 빛의원정대, 사커스피리츠 등은 현 시점에서 흥행을 미리 예측하기는 다소 어려운 작품들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서머너즈워가 국내 유일의 글로벌 대 히트작이며 2년이 다가오는 현재까지도 흥행을 잘 유지하고 있어 국내 모바일게임 산업에 한 획을 그은 작품임에는 분명하지만, 여전히 모바일게임의 라이프사이클 등을 고려할 때 서머너즈워를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추가적인 흥행작이 출시되기 이전까지는 서머너즈워 매출의 하방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