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가 지주사 주도로 1980선을 기웃거리고 있다. 테마주내에선 지카바이러스 관련주가 강세다. 유안타증권은 총선 이후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지주사의 할인율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메리츠종금증권도 원샷법 시행으로 대형지주사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총선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34% 오른 1976.9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2004계약 현물시장에서 77억 매수중인 반면 기관은 191억 매도중이다. 반면 개인은 67억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 운송장비, 의료정밀이 오르는 반면 음식료, 은행, 비금속광물은 하락중이다.
총선과 각 회사별 결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는 상황에서 금융기관발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원샷법 시행 후 기업들의 자발적인 구조조정(분리, 매각, 인수, 합병 등)도 단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물산(00083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삼성생명(032830),
현대글로비스(086280),
SK(003600),
CJ(001040),
LG(003550) 등 지주사내지는 지배구조 개편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중공업(010140) 등도 오름세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은 구조조정 대상이 되는 업체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금융위원회는 제2차 산업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협의체 회의를 열어 4대 민간형 기간산업 즉 철강, 석유화학, 해운, 건설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 세부내용에 있어 조선업종의 경우 경영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과 M&A, 해운업종은 유동성 문제해결과 선박 지원 프로그램, 석유화학업종은 테레프탈산(TPA)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 철강업종은 망간합금철에 대한 설비조정 진행, 건설업종은 해외시장에 대한 비중 축소 등이라고 전했다.
◇4대 민간형 기간산업 구조조정 방안
◇대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 업종별 구조조정대상 업체 현황(단위:개)
명문제약(017180)은 미국 질병통제센터에서 지카바이러스가 생각보다 훨씬 두려운 질병이라고 언급했다는 소식에 8% 급등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01% 상승중이다.
개인은 89억, 외국인은 6억 매수중인 반면 기관은 98억 매도중이다.
거래대금 상위권엔
안랩(053800)(511억),
제우스(079370)(355억),
삼성엔지니어링(028050)(341억),
CMG제약(058820),
데코앤이(017680),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셀트리온(068270), #형지I&C,
영진약품(003520),
세종텔레콤(036630),
엠젠(032790)플러스,
명문제약(017180),
유니더스(044480),
현대차(005380),
광진실업(026910),
카카오(035720),
써니전자(004770),
한미약품(128940), 리더스코스메틱,
삼성물산(000830),
경남제약(053950) 등이 올라 있다.
원달러는 0.70원 내린 1145.80을 기록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