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NH투자증권은
휴메딕스(200670)에 대해 중국향 필러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중국 유통 경쟁력 확보 시까지 경쟁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는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기존 8만2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내렸다.
김호종 NH투자증권은 "휴메딕스는 지난해 3월 외국 업체로는 4번째, 국내로는 2번째로 중국 필러 허가를 취득했다"며 "중국 시장은 현재 약 1000억원 규모지만 연평균 30% 이상 성장 중으로 올해 필러 매출은 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46.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호종 연구원은 "올해 휴메딕스의 예상 순이익 성장률은 35.5%로 필러업종 컨센서스 평균 44.9%를 하회할 전망"이라면서도 "올해 주가수익비율(PER)는 29.9배로 필러 경쟁업체 평균 41.9배 대비 40.1%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