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업법인 순익 39.3% 증가

어업법인은 감소..11.1% ↓

입력 : 2009-09-29 오후 3:44:50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지난해 전체 농업법인의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39.3% 증가한 반면 어업법인은 1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9일 '2008년 농어업법인조사 결과'에서 지난해 각 농업법인당 당기순이익이 3900만원으로 전해에 비해 39.3% 증가했고 어업법인은 각 회사별로 평균 2000만원을 기록, 같은기간 11.1%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체 농업법인 사업체 수는 6306개로 전년보다 7.7% 늘어났다. 
 
반면 농업법인 종사자수는 평균 7.9명으로 전해에 비해 8.1% 줄어들었다. 경지면적도 8.8헥타르(ha)로 9.3% 작아졌다.
 
경영실태를 보여주는 판매액은 12억90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8.3% 증가했다.
 
결산법인 기준으로 각 회사당 연간 매출액은 18억1000만원, 영업이익은 3100만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각각 4.7%, 10.7% 늘어났다.
 
사업유형별로는 유통판매나 가공판매를 하는 사업체 비중이 급증했다.
 
유통판매 법인이 전체 법인 중 21.9%를 차지, 전년보다 35.4% 증가했으며 가공판매 법인의 경우 16.0%로 20.4% 늘었다. 농업생산 법인은 전체 법인의 39.9%, 증가율은 11.6%였다.
 
어업법인은 501개로 집계돼 전년보다 2.2%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각 법인당 종사자수는 평균 7.6명으로 전해에 비해 1.3% 감소했으며 판매액은 8억원을 올려 같은기간 대비 21.1% 증가했다.
 
결산법인당 연간 매출액은 10억7300만원으로 전년대비 15.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700만원으로 같은 기간동안 7.5% 줄었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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