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포츠 R&D 보조금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교수 1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는 강원 S대학교 교수 성모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성씨는 R&D 명목으로 지급되는 보조금 중 수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진행한 체육계 비리 수사의 연장선에 있는 의혹을 포착해 이달 5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기관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