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우리은행(000030)은 삼성증권과 협약해 은행계좌와 증권계좌를 결합한 복합상품인 '우리-삼성CMA보탬통장'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하나의 통장에 기존 은행 거래의 편리성과 증권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의 고수익 기능을 통합했다.
이 통장은 당행 전국 영업점에서 개설할 수 있다. 은행 입출식계좌에 입금하면 증권 CMA계좌로 실시간 자동 입금된다.
특히 이 상품은 은행에서 판매하는 단기입출식 고금리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와 정금전신탁(MMT)보다 현재 기준 약정수익률이 약 0.1~0.6% 정도 높다. 거래시간 제한도 없다.
계좌 개설 시 당행에서는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이체수수료 면제(매월 5회), 삼성증권에서는 첫 거래고객인 경우 ▲모바일 주식거래수수료 3년 면제, ▲주식 매수시 신용거래이자율을 업계 최저 수준인 5%를 제공한다.
◇18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광구 은행장(오른쪽)이'우리-삼성CMA보탬통장'에 1호로 가입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