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SK케미칼(006120)이 올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충분히 부합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전망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47분 현재 SK케미칼은 전거래일보다 0.59%(400원)오른 6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승규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외형 확대와 더불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바이오 디젤 매출 증가, 생명과학 부문의 계절 백신 급증으로 매출 호조가 예상된다"며 "SK케미칼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 92.3% 증가한 3120억원, 29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오 연구원은 "올 4분기 영업실적도 생명과학 부문의 수익성 확대에 따라 이익 모멘텀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단기 모멘텀 뿐만 아니라 중장기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높은 투자매력도를 지니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