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산업(01263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올해는 신사업 추진의 원년이 될 것으로 28일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전년대비 2% 감소, 영업이익은 58% 증가하면서 당사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세전이익이 예상을 하회한 이유는 현대상선과 경남기업 지분증권 상각비 150억원 반영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부산 신항만을 비롯해 GTX, 정선 리조트, 수영만 마리나 리조트 등 신사업으로의 성장 정도가 변수일 뿐 중장기적으로 실적후퇴 가능성은 낮다"며 "향후 밸류에이션의 상승여력은 단기 실적보다 신사업에서의 가시적 성과가 결정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