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G5'에 카메라 모듈 '캠플러스'를 결합한 모습. 사진/LG전자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LG전자(066570)가 전략 스마트폰 ‘G5’와 함께 출시된 카메라 모듈 ‘캠플러스’에 초당 10장 촬영이 가능한 연사 기능을 추가한다.
캠플러스는 G5에 결합해 디지털카메라처럼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잡고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모듈이다. 이번 캠플러스 업데이트를 받은 후 촬영 버튼을 길게 누르면 1초당 10장, 최대 30장까지 촬영할 수 있다.
캠플러스와 함께 G5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G5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으면 ‘앱서랍’이 포함된 홈 메뉴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앱서랍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포함된 메뉴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들의 리스트를 볼 수 있다. G5를 업데이트 하더라도 기존의 뉴홈과 앱서랍이 포함된 홈 화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앱서랍을 다운로드해도 프렌즈 매니저·광각 카메라 등 대부분의 기능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직관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홈 스크린’과 앱서랍 화면을 합친 ‘뉴홈’을 G5에 선보였다”면서도 “기존 화면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G5에 앱서랍을 추가해달라는 의견이 있어 이를 반영해 업데이트했다”고 설명했다.
G5의 앱서랍 업데이트는 지난 27일부터 진행 중이며 캠플러스 연사 기능 업데이트는 5월초부터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는 와이파이 환경에서 자동으로 가능하다.
LG전자는 오는 5월16일까지 G5 구매 고객에게 캠플러스와 배터리팩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디오 모듈 ‘하이파이 플러스’와 프리미엄 이어폰 ‘H3 by B&O PLAY’로 구성된 ‘B&O 패키지’는 할인된 가격 28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