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29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내수 진작을 위해 시작된 문제인 만큼 전국 소상공인들은 기대감과 함께 이와 같은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번 임시 공휴일이 가정의 달 주간에 진행되는 황금연휴라 소상공인 활성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전례로 봤을 때 임시공휴일이 지정되고 연휴 기간이 길수록 소비심리가 자극돼 소비 규모가 커졌다"며 "음식업과 숙박업 소상공인들의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다만 연합회는 "대한상공회의소가 내수 진작을 위해 여러 경제 단체와 의견을 모은 후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에서 건의를 했다면 보다 나은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더불어 "앞으로는 더 체계적이고, 정례화된 내수 활성화 정책이 나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상공인들의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