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원화가치 4개월래 최대폭 급락 속 코스피 1970선 위태

입력 : 2016-05-04 오후 1:33:18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원화가치가 4개월래 최대폭으로 급락하는 가운데 코스피는 1970선도 위태롭다. 
 
4일 오후 1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67% 내린 1973.01을 기록중이다. 
 
전날 발표된 중국 차이신 PMI 4월분이 49.4로 14개월 연속 기준선을 하회했고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유로존의 경제성장전망 하향, 미국의 제조업 설문지수 부진으로 글로벌 경기 우려가 재부각되며 원화와 코스피가 동반 하락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2738계약 순매도하는 가운데 현물시장에서 기관은 금융투자(-2547억원)
주도로 2900억 순매도중이다. 
 
 
 
이밖에 파라다이스(034230)는 4월 매출 호조에 5% 급등중이며 더블유게임즈(192080) 역시 호실적 공개후 소폭 상승중이다.
 
반면 BNK금융지주(138930), CJ대한통운(000120), 대현(016090) 등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공개후 약세다.
 
실적컨센서스가 25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20%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웹젠(069080)은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6.1%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51% 하락중이며 거래대금 상위권엔 삼성전자(005930)(1866억), 썬코어, 영진약품(003520), 보성파워텍(006910), 미동앤씨네마 등이 올라 있다.  
 
원달러는 13.90원 오른 154.10을 기록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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