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현대차(005380)는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2016년 부산모터쇼' 2박 3일 관람과 아이오닉 체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떠나는 2016년 부산모터쇼 여행'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내달 3일 모터쇼 개막행사 관람을 포함해 2박 3일의 부산 여행을 즐기는 가운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탁월한 연비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현대차 영동대로 사옥에 집결해 사전 교육을 받고 행사 관련 정보를 전달 받으며, 이후 미사리 조정경기장으로 이동해 가득 주유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배정받아 동시에 출발하게 된다.
다만 임의 주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주유구는 봉인되며, 2박 3일간 주행을 마친 후 추가 주유 없이 왕복 미션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현대차가 고객들에게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2016년 부산국제모터쇼 관람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현대차
특히 기존 시승 행사와 달리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부산을 자유롭게 만끽할 수 있는 자유 여행 일정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2일차 저녁에는 행사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아이오닉의 밤' 행사를 통해 참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대상)은 9일부터 25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시 본인 계정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 27일 개별 연락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1회 가득 주유시 서울~부산 왕복은 물론 부산 자유 여행 시 예상되는 총 1000km 정도의 주행거리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며 "부산모터쇼가 열리는 다음달, 연비를 비롯해 주행성능과 안전성 등 모든 부분에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참여 고객들에게 부산에서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