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국제유가 하락에도 상승 출발…다우 0.09%↑

입력 : 2016-05-09 오후 10:56:48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하락에도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7분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 보다 15.21포인트(0.09%) 오른 1만7755.84를 나타내고 있다. S&P 지수는 4.13포인트(0.20%) 상승한 2061.27이다. 나스닥 지수는 16.45포인트(0.35%) 뛴 4752.61을 기록 중이다.
 
캐나다 원유 생산에 큰 차질을 주고 있는 앨버타주 포트맥머레이 대형 산불로 최근 상승세를 보인 국제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 보다 1% 넘게 떨어지며 배럴당 44.21달러에 머물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캐나다 원유 생산의 3분의 1 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4월 원유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늘었다. 지난해 새로 인가를 받은 정유사들이 수입을 늘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개장 후에는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의 닐 카시카리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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