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가 들어서는 영종지구는 송도·청라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으로 공항 물류 및 문화·관광·레저 중심의 해양 복합도시로 개발 중이다. IFEZ 개발 규모 중 46%를 차지하며 사업비만 19조4696만원이다. 송도(10조4253억원), 청라(6조3528억원)와 비교해 그 규모가 훨씬 크다.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스파이어 IR(2020년 운영 예정)의 개발사업지를 영종지구로 선정하면서 3개 복합리조트 사업(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IR, LOCZ 복합리조트의 사업지인 미국계 기업 시저스가 함께 할 사업파트너를 찾고 있다.
대규모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기업 이전 미 확장 소식과 잇따른 교통호재도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축공사가 2017년 말 준공 및 개항을 앞두고 있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SCK5공장을 이미 준공('15년 6월)하고 SCK3공장 신축도 올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3월 공항철도 영종역이 추가 개통됐다. 오랜 숙원 사업 중의 제3연륙교도 기본설계 용역사(평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가 선정돼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 같은 개발 과정에서 GS건설 측은 약 17만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영종지구 인구가 2011년 말 3만7235명에서 2015년 말 6만2148명으로 4년새 67%가량인 2만5000여명이 증가했으며, 각종 개발사업 진척으로 인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용 85㎡ 초과 중형 평형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GS건설 측은 내다봤다.
앞서 2014년 말 영종지구 내 30~40대 연령이 전체의 약 40%를 차지한 가운데, 최근 영종지구 개발사업 진척으로 자녀보유 직장인 이전수요 등 2가구 이상 동거 비중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GS건설 측은 요즘 대세인 중소형보다는 전용 85㎡ 초과 준중대형 수요의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석성징 분양소장은 "현재 영종지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파라다이스시티와 같은 각종 개발계획의 본격화로 매매가와 전셋값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개발호재 가시화로 인구유입도 급증하고 있어 머지않아 영종지구 부동산시장이 제주도와 같이 뜨거워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역교통인프라 구축으로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2014년 개통한 인천공항역KTX를 통해 전국 각지로 3시간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에서 차량 5분 거리에 있는 공항철도 영종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25분, 홍대입구역까지 37분, 서울역까지는 46분이면 닿는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영종하늘도시 동부 생활권의 중심지로,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영종1동주민센터, 영종파출소, 영종하늘도서관, 대형 마트 등이 있으며 차량 10분 거리에 롯데마트도 있다. 단지 양측으로는 하늘체육공원과 힐링공원이 조성됐다.
도보 5분 거리에 영종초와 하늘초가 있으며 명문학군으로 특목고인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와 자율형사립고인 영종하늘고 진학이 가능하다.
석 분양소장은 "각종 개발호재들의 현실화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영종하늘도시 내에서 7년 만에 '자이' 브랜드가 신규로 들어서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분양단지를 영종하들도시의 최첨단기술을 접목한 영종하늘도시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중구 중산동 일대 영종하늘도시 A39블록에 들어서는 '스카이시티 자이'는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동, 전용 91~112㎡, 5개 타입 총 10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일 개관 예정인 견본주택은 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 인근(중구 운서동 3068-3번지)에 마련됐다.
GS건설이 '영종 스카이뷰 자이' 분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미지는 '영종 스카이뷰 자이' 조감도. 자료/GS건설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