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IBK투자증권은 11일
주성엔지니어링(036930)에 대해 2분기 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수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승우 IBK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OLED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실적은 매출 587억원, 영업이익 98억원으로 1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미세공정과 3D 투자,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OLED 투자는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주성의 첨단 원자층증착장비(ALD)와 OLED 인캡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주성엔지니어링은 국내의 대표적인 기술 주도형 첨단자비 업체로 손꼽히는 업체"라며 "향후 중국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에 따라 다양한 기회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