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한진해운 용선료 협상팀은 지난 10일에 이어 이날 두차례에 걸쳐 출국했다.
한진해운이 용선료 협상을 위해 영국계 로펌인 프레시필즈(Fresh Fields)를 선정했다.
프레시필즈는 이스라엘 해운업체 짐(ZIM)의 용선료 협상을 담당했던 로펌으로, 1년이 넘는 협상 끝에 용선료 재협상을 이끌어낸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한진해운의 주식을 매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의 자택과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 등 7~8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