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재영기자]
LG전자(066570)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LG페이’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강화한다.
LG전자는 18일 국민은행 세우회 본점에서 KB국민은행과 LG페이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LG페이에 IC(집적 회로) 및 스마트 OTP(일회용 패스워드) 관련 기술을 구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G 페이는 IC칩을 활용한 ATM(자동금융거래단말기)의 현금 입출금 거래와 스마트OTP 업무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양사는 또한 금융상품 연계방안 모색과 신규 사업분야 공동 발굴 등을 협의했다.
김홍주 LG전자 MC사업본부 상품기획그룹장(상무)은 “IC 칩은 보안이 뛰어나 정부 지침에 따라 금융권이 채택하고 있는 기술”이라며 “LG페이는 기존 단말기는 물론 ATM도 쓸 수 있어 범용성까지 확보한 셈이라 핀테크 시장의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LG전자 MC상품기획그룹장 김홍주 상무(왼쪽)와 KB국민은행 미래채널본부 강대명 본부장이 LG페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leealiv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