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실적개선과 전기차 기대감-하나투자

입력 : 2016-05-18 오후 5:10:22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LG전자(066570)에 대해 유례가 없는 호실적을 달성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전기차 부품 공급이 시작되면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LG전자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222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109%에 달하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MC사업부의 적자 시현에도 가전, 에어컨, TV 사업부의 이익 증가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전기차 부품 공급이 시작된다"며 "이는 향후 성장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재홍 기자